루니는 떠나려고 하고

 

파브레가스는 바르셀로나에서 떠나려 하지를 않는다.

 

 

이것이 맨유의 현 문제를 짤막하게 짚은 것이라 할 수 있다.

 

루니와 맨유.

 

루니와 모예스의 관계는 시간이 지날수록 악감정만 쌓이고 있고

 

루니는 첼시로의 이적을 원하고 있다.

 

 

무리뉴 또한 루니에게 애정공세 중이다.

 

무리뉴 입장에서는 루니를 영입하면 좋고. 영입하지 못한다고 해도 맨유를 흔들 수 있으므로 고단수의 언론플레이를 했다고 볼 수 있다.

 

 

그렇다면 모예스의 마음은 어떤가?

 

모예스의 마음속에 최전방 공격수의 자리는 이미 반페르시가 자리잡은 것으로 보인다.

 

이미 언론에다 "루니는 반 페르시의 백업이다." 라고 말해 파장이 일었던 바 있다.

 

그렇다면 루니는 어느 자리인가?

 

처진 공격수 자리가 유력해보이나, 이마저도 여의치 않는 상황이다.

 

왜냐하면 모예스는 중원을 단단하게 하는 4-3-3을 주요 포메이션으로 즐겨 사용하며, 또는 4-2-3-1을 사용하므로 투톱자리를 만들지 않을 것이다.

 

그렇다면 루니는 반페르시에의 백업요원으로 뛰거나 4-2-3-1의 공격형 미드필더 역할을 부여받아야 한다.

 

하지만, 백업으로 뛰기에 루니는 너무 거대한 선수이며,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에 뛰기에 루니는 전문 미드필더라 할 수 없으며,

 

또한 모예스 감독은 파브레가스를 그 자리에 두고 싶어하는 것 같다.

 

더군다나 아스날 시절 반 페르시와 각별한 관계를 가지고 있어 호흡적인 면에서도 장점이 많은 카드가 파브레가스다.

 

 

이러한 형국으로 볼때 애초에는 루니가 떠날 확률은 그래도 희박해보였으나, 점점 그 수치는 올라가고 있다.

 

모예스는 루니의 자리를 생각이나 해두고 있는 것일까?

 

 

하지만 루니를 내칠땐 내치더라도 미드필더의 영입이 이루어졌을 때나 팔 수 있을텐데.

 

현재 맨유는 이렇다할 영입성과가 제로이기 때문에 큰 팬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

 

루니의 행보, 파브레가스의 행보. 그리고 맨유의 올시즌 영입행보가 사뭇 궁금해지는 시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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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민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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