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선택에는 후회가 남고.

 

모든 선택에는 어려움이 있다.

 

학교가는 등교길도 선택하려면 머리가 아픈데

 

임을 떠나보내는 이별이야 오죽하랴.

 

어려움이 있어도 이제는 정리를 해야할 때.

 

쉽지는 않지만 쉽지 않은 선택을 해야할 때.

 

이제는 다시 오지 않을 임을 마지막으로 보고 영영 보지 못할 때를 맞이할 때.

 

술을 한병 털어넣은들.

 

가슴 미어지는 슬픈 노래를 들은들.

 

무슨 위로가 되겠는가.

 

내일이면 다시 또 보지 못할 임 생각에 혼자된 본인을 3인칭으로 바라볼 뿐.

 

 

어려움이 뒤따라도 이제는 정리를 해보려하네.

 

돌이키려 해도 돌아갈 수가 없음에

 

선택하고 싶지 않은 선택을 할 수 밖에 없네.

 

 

행복을 빌어주며 사진이나 한장 간직하고 살아보려 하네.

 

 

 

 

 

이 시는 어려운 비유도 없고, 비교적 담백하게 화자의 마음을 풀어내어.

 

쉽게 이해를 할 수 있는 시이다.

 

이별을 선택해야 하는 어려움을 비장하게 표현하면서도 등교길과 비교하여 웃음 또한 자아냈다.

 

그 외에도 비유보다 직유법을 택하여, 최대한 화자의 마음을 담백하고 솔직하게 풀어내는데 초점을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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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민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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